효녀 지은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1. 개요 [편집]
2. 설명 [편집]
신라 한기부 출신 연권(連權)의 딸로, 어려서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면서 32살이 되도록 혼인도 하지 않고 효도를 하였다.[1] 그러다가 살림살이가 갈수록 나빠져 결국 스스로 부잣집 노비가 되었는데, 부잣집에서 가져온 쌀로 밥을 지어 어머니께 드리자 며칠 뒤 어머니가 물었다.
"전에는 밥이 거칠어도 맛이 달았는데 지금은 밥이 좋은데도 맛이 옛날만 못하고 마치 칼로 마음속을 찌르는 듯하니 이것이 무슨 일이느냐?"
지은이 사실대로 말하자 어머니가 말하였다.
"나 때문에 네가 종이 되고 말았으니 차라리 내가 빨리 죽는 것이 낫겠구나."
어머니와 딸이 함께 목 놓아 슬피 울자 지나가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사정을 듣고는 감동하였다. 지나가던 화랑 김효종도 감동하여 지은의 집안 살림살이를 지원해주고, 지은을 샀던 부잣집 주인에게 몸값을 치러서 양민으로 되돌려 주었다. 나중에 진성여왕도 이 이야기를 알게 되어 지은에게 곡식을 내렸으며, 지은을 도와준 화랑 효종은 왕이 보기에 어른스럽고 의젓하다며 왕의 오빠인 헌강왕(진성여왕 시대엔 이미 사망)의 남겨진 딸과 혼인시켰다. 그리고 나중에 효종의 아들 김부가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에 오른다.
국문학계에서는 훗날 심청전의 모태가 된 설화 중 하나로 이 효녀 지은 이야기를 꼽는다.
국문학계에서는 훗날 심청전의 모태가 된 설화 중 하나로 이 효녀 지은 이야기를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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